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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파미셀 비씨월드제약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by AlphaMale@ 2020. 9. 13.

목차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렘데시비르(Remdesivir)' 사용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들이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존율을 높이는 데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고 당초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한 이 약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적의 치료제'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바이러스가 복제할 수 없도록 게놈의 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또한 길리어드의 최고 경영자 대니얼 오데이와 집무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이번 FDA의 약품 사용 승인을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또한, 제약사가 렘데시비르 150만 개 분량을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FDA의 스테판 한 위원장은 "이것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첫 번째 승인이다. 우리는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효과는?

     

    렘데시비르는 초기에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실제적으로는 치료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길리어드는 자사의 웹사이트에 "렘데시비르는 어떤 상태의 치료에도 안전성이나 효능이 확립되지 않은 실험용 의약품이다"라고 말했고 또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공공연하게 말해왔고 현재 전문이 공개되지 않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렘데시비르가 치료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한다고 파악했습니다.

     

    이 임상시험에는 전 세계 1063명이 참여했으며 참여국 가운데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중국, 한국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시험은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환자와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 데 있어 분명하고 유의미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였고 환자가 중증치료실에서의 입원 기간을 단축했다 해도 사망자 수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주지는 못했으며 치료 기전에 대해서도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길리어드 사는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10일, 그렇지 않은 환자는 5일로 투약 기간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할까?

     

    미국 FDA의 결정은 미국에서만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또한 이번 긴급 승인이 정식 승인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방역 당국 또한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입증되면 특례수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되, "미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정식 사용 승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시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 임상시험은 전 세계에서 계속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도 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 본부장은 "임상시험 결과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다. 일부는 통계학적인 유의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면서도 "그런데도 현재 상황에서 권위 있는 미국 FDA가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는 것의 큰 의미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파미셀

     

     

    파미셀

     

     

    기업개요

    1968년 설립되어 1988년 상장. 줄기세포 치료제 등 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사업과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며 바이오사업부, 바이오케미컬사업부 등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음. 컨소시엄 구성, 공동 연구 등 대기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매출을 계속 발굴 중에 있음.

     

    테마이유

    파미셀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뉴클레오시드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테마주의 대장이 되는 것입니다.

     

    비씨월드제약

     

     

    비씨월드제약

     

     

    기업개요

    1980년 3월 극동제약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07년 1월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에 당사 제품을 납품, 아시아 등 여러나라에 전문의약품을 수출. 직접판매용 신제품 및 CMO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동사가 가진 R&D 제제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제약회사에 기술 이전 및 해외 주요 기업에 기술 수출을 추진.

     

    테마이유

    비씨월드제약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와 유사한 명칭을 가진 유도체를 국내특허에 등록했습니다. 다만, 렘데시비르 관련 제품에 대한 취급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결국 크게 렘데시비르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항상 제가 말하는 것처럼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관련이 있다고 주가를 올린다면 그것이 맞습니다.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신풍제약

     

     

    기업개요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함. 동사가 영위하는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임. 동사는 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테마이유

    사실 신풍제약신풍제약우렘데시비르와 크게 관련이 없다. 에볼라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관련주로 더 언급이 많이 되었다. 과서 언론 뉴스를 보면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라고 나온다. 렘데시비르 수혜주로 같이 편입이 된 이유는 아마도 코로나 치료제로 묶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