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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서울식품 서울식품우 주가 전망 종목 확인하기

by alpha@ 2020. 12. 7.

목차

    오늘은 코스피 상장 업체인 서울식품의 주가와 차트 그리고 사업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식품우는 서울식품의 우선주이니 서울식품을 분석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고 봅니다. 서울식품은 1955년 10월 17일에 설립되었으며, 1973년 12월 28일에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습니다.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기업입니다. 그러니 망할 일은 없겠죠.

    서울식품의 정식 명칭은 '서울식품공업 주식회사'입니다. 본사는 '충청북도 충주시 충원대로 862'에 위치합니다. 서울식품은 소형주에 속하며 결산월은 12월입니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자본금 337억 원에 현재 시가총액은 800억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 서울식품이 영위하는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아래 그림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식품 기업 소개

    서울식품 서울식품우 주가 전망 종목 확인하기
    서울식품 서울식품우

    서울식품은 크게 제빵사업과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설투자 및 마케팅 전략으로 동종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량화, 고급화, 차별화된 제빵사업을 지속 중에 있으며 주요 사업인 냉동생지로 아시아, 유럽, 미주시장으로의 수출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를 공력 하고자 냉동피자 사업에서 경쟁력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환경사업부문은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사료화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런 사업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적 이미지 부각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냉동생지란?
    "제과 제빵 재료를 빵 배합표에 따라 반죽 후 1차 발효 또는 1, 2차 발효를 거쳐 성형 후 냉동 또는 냉장 상태로 유통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서울식품 사업 전망

    앞에 설명드린 대로 서울식품의 주력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제빵사업이고 하나는 환경사업입니다. 각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제빵사업부문

    국내 식품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가 20조 원대에 이르고 있으며 그중 제빵업계는 삼립식품, 샤니, 기린, 서울식품 등이 리딩 브랜드로서 시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4대 브랜드 업체는 식상한 제빵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려고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식품

     

    서울식품은 냉동생지 및 피자 사업의 다변화와 고급화를 이루기 위해 과감히 투자를 통해 대량생산성 확보와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을 목적으로 자동화시설 및 공조시설을 구축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로 인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통신판매 등 다양한 판매루트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차 확장되는 1인 가구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본, 대만 등 대형마트로의 수출과 급식시장 및 호텔, 레스토랑 등 신규 매출 확보에도 주력하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 환경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입니다. 당사 처리시설은 악취 발생이 적어 민원 문제없는 크린 시설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음식물 자원화 설비는 고농도 폐수,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소각장의 폐열 스팀으로 음식물을 건조한 후 스팀 응축수를 재 이용하여 음식물을 예열 건조시키는 특화 설비입니다.

     

     

    이를 발판으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및 민원 발생 최소화 , 사료 판매 등의 활성화 등을 통하여 폐기물 처리시설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통해 신뢰감을 바탕으로 대용량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수주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위, 수탁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혐기성 소화 방식, 혐기성 소화슬러지 건조(경북 안동, 현재 운영 중)도 검토하여 매출 증대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식품 재무제표 분석

     

    서울식품 재무제표

     

    2020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7.1% 감소, 영업이익은 71.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서울식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판관비와 인건비 등은 반대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 속에서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식품 재무제표

     

    배당도 하지 않고 번 돈을 그대로 빚 갚는데 쓰는 모양새입니다. 부채비율은 점점 느는데 유보율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상으로만 보면 회사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앞에서 업력이 오래되어 망하지 않을 거 같다고 했는데 이것만 보면 내일 문 닫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제빵업계 3대 기업인 삼립식품, 샤니, 기린에 합병돼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서울식품 차트와 뉴스 비교 분석

     

    서울식품 차트

     

    서울식품을 차트와 뉴스를 비교해 어떤 뉴스에 반응을 했으며 해당 뉴스에 어느 정도의 힘을 보여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020년 올해 처음 상한가를 가고 거래량은 800백만 주 이상 터졌던 2월 24일, 25일 뉴스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식품 뉴스

     

    2월 24일에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식품 , 택배 관련주 급등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바로 6분 뒤에 상한가에 진입했습니다. 이전에 수원시와 음식물 자원화시설 운영에 따른 105.4억 원 계약 뉴스가 떴지만 코로나 19 관련 뉴스에 더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급등주가 되었습니다.

    그다음 급등은 8월 31일에 있었습니다. 거래량은 610백만 주로 전일대비 1,370% 정도 폭발했지만 상한가를 찍고 주가가 밀렸습니다. 이 날도 역시나 코로나 19 관련한 뉴스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19가 다시 재확산하면서 사람들은 집에 머물게 될 것이고 그럼 간편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