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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독과점 업체입니다. 양극재는 전기에너지를 저장·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NCA)는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NCA 시장에서 일본 스미토모사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에 쓰이는 양극재 소재 중에는 현재 니켈코발트망간(NCM)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전자제품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사용처가 넓고 그다음이 NCA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자 판도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고성능 전기차에 필수인 고출력·고용량 배터리를 만들려면 NCM보다 NCA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NCA가 대세로 떠오른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NCA 시장 수요는 고성장 세이며 이러한 이유가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시대의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라고 합니다.
현재 스미토모사는 테슬라에 NCA를 독점 공급 중이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이 테슬라 공급분 일부를 가져올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회사 소개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주식회사 에코프로의 2차 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신설되었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9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있으며, 상장사는 1개사, 비상장사는 8개사입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화 물질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한 이후부터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테슬라사의 EV용 배터리 소재로 납품하고 있는 스미토모에 뒤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입니다.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2% 감소, 영업이익은 39.4% 감소, 당기순이익은 20.5% 감소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고객사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NCA를 적용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하이니켈 양극재의 적용 어플리케이션은 확대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고객사의 판매가 인하 요구, 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 증대 및 R&D 비용 증가 등 미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에 따라 감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 양극재에 대해 알아봅시다.
건전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건전지는 전기를 만들어내는 전자들이 움직이는 공간이다. 전자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만들어낸 전류의 흐름이 전기다.
음극(-)에서 양극(+)으로 전자가 이동한다. 이때 양극 전자를 만들어내는 재료를 양극재, 음극 전자를 만들어내는 재료를 음극재라고 부른다.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양극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리튬인산철(LFP)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재료에는 가격이 있듯, 양극재와 음극재도 가격이 있다. 전기차 배터리가 싸진다는 말은, 건전지 속에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양극재와 음극재의 가격이 싸진다는 뜻과 유사하다.
<출처:민중의 소리>
에코프로비엠 재무제표
전기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도 2019년을 기점으로 100% 이내로 많이 낮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유보율은 3,000%를 넘고 있습니다. 성장적인 측면이나 재무적인 측면이나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비엠 2차 전지의 구성
2차 전지는 크게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튬산화물로 양(+)극을 만들고 흑연과 같은 탄소화합물로 음(-)극을 만들며 양극과 음극에서 리튬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전해액, 양극과 음극이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분리막 등으로 구성됩니다.
4대 핵심소재 별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양극재(Cathode)
양극재는 리튬이온 전지의 4가지 핵심소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로 리튬이 주원료입니다. 리튬이온 전지에서 양극재는 전지의 충전, 방전 시 양극재의 결정격자로부터 리튬을 방출, 흡수하여 전지 내에 전기에너지를 저장, 방출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리튬을 많이 포함한 양극재를 사용할수록 용량이 커지게 되고, 음극재와 양극재의 전위차가 크면 전압이 커집니다. 양극재는 상대적으로 전위차가 크기 때문에 배터리 전압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음극재(Anode)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생성된 리튬이온을 전달받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 소재입니다. 음극재의 원료는 흑연입니다. 천연흑연, 인조흑연(코크스 분말에 피치를 혼합해 3,000도 이상의 고온소성과정을 거쳐 인공적으로 결정을 발달시킨 흑연), 금속 등이 사용되며 이 중 천연과 인조흑연이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3. 분리막
양극에서 발생한 리튬이온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달하며 양극 간의 접촉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즉, 양극과 음극이 물리적으로 접촉하여 생기는 전기적인 단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리튬이온의 전극 간 이동도 가능하게 해주는 필수 소재입니다. 전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양극재 다음으로 높습니다. 분리막은 내열성이 가장 중요하며 전해질에 대한 화학적 내성, 양극과 음극에 대한 전기적인 절연성, 높은 이온 투과도 등 많은 기능이 요구됩니다. 현재는 이러한 조건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 PE(Poly Ethylene), PP(Poly Propylene) 등의 소재가 사용됩니다.
4. 전해액
전해액은 2차 전지 내에서 전류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입니다. 전해액은 전해질에 여러 종류의 첨가제가 더해진 복합물입니다. 전해액은 2차 전지의 종류에도 영향을 줍니다. 각형이라고 불리는 2차 전지는 소위 일반 리튬이온전지(LiB, 액상형 전해질)이고 폴리머형의 정식 명칭은 리튬폴리머전지(LiPB) 이며 젤 타입 혹은 고체 분자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 합니다. 전해액은 크게 리튬염(전해질), 첨가제, 유기용매로 구성됩니다. LiPF6, LiBF4 등의 리튬염을 에틸렌이나 프로필렌 등 유기용매에 용해하면 전해액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사업 전망
리튬이온 이차전지시장은 기존의 소재가 적용된 리튬 이온 전지보다 더 높은 용량과 출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동공구뿐만 아니라, 무선청소기, 잔디 깎기, E-Bike 등의 신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하이니켈 소재가 필수 요소로 인식되면서, 고용량, 고출력 NCA는 차세대 전지의 양극화 물질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고에너지밀도 흐름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계 NCA와 Advanced NCM 계열은 고객 수요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이며, 또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2004년 정부과제인 초고용량 양극소재 개발 Project에 참여하면서 고용량 소재의 기술을 축적하였으며, 2008년 NCA 양산 및 초도 공급을 시작하여 10년 이상 고용량 소재를 개발/양산하였습니다. 또한, NCA/Advanced NCM 제품은 LCO나 저용량 NCM 제품과는 생산 공법에서 차이 즉, 소성 방식의 차이, 용량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입자 크기의 차별화 등 많은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 강화 및 선도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할 전기자동차 등의 미래 시장에서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