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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풍부한 콜리플라워의 효능 5가지와 보관, 손질, 요리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콜리플라워라고 불리는 녹색 꽃양배추는 브라시카 올레라케아 종에 속하는 여러 채소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머리는 하얀 꽃차례 분열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 흰 머리 부분만 먹습니다.
콜리플라워의 머리 모양은 브로콜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와 달리 머리 부분에 꽃망울을 갖지고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라는 이름은 양배추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 caulis(양배추)와 꽃을 뜻하는 영어 낱말 flower를 결합한 것입니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아직 대중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독특한 식감이 있어 샐러드로 이용되는 고급 채소입니다. 그럼 콜리플라워의 효능부터 요리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콜리플라워의 효능 5가지
1) 당뇨병 예방
콜리플라워에 포함된 비타민 C와 칼륨은 혈액 내의 글루코스와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칼륨 수치가 낮아지면, 글루코스 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심각한 위험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수치의 칼륨을 포함하고 있는 콜리플라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피부미용 효과
콜리플라워는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충족된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세포를 서로 연결해주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3) 항암 효과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처럼 콜리플라워에도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이트’와 같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4) 장 건강 유지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에 나쁜 균이 내뿜은 발암 물질이 대장 점막에 접촉하는 것을 감소시켜 대장암을 예방하고 변비를 막아줍니다. 또한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직장 및 결장암의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두뇌 건강 유지
콜리플라워의 인은 세포 막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콜리플라워에 들어있는 칼륨과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의 건강과 두뇌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리플라워 구매 및 보관법
첫째, 꽃봉오리가 15cm 내외로 그리 크지 않으면서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전체적으로 둥글고 균일한 순백색으로 얼룩이 없는 것이 좋으며, 꽃봉오리가 빈틈없이 촘촘하게 붙어있어야 합니다.
셋째, 씻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 두면 5~7일간 보관할 수 있으며, 데친 콜리플라워는 오래 먹으려면 소분해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콜리플라워 손질법
첫째, 겉을 감싸고 있는 잎을 제거한 후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둘째, 커다란 줄기는 잘라내고, 꽃봉오리 부분의 작은 가지들을 조각조각 잘라낸 후 요리로 사용합니다.
콜리플라워 요리법
떫은맛이 강하므로 데쳐서 주로 스튜나 카레, 피클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숙채나 볶음, 조림, 튀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