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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풀(FULL)소유' 논란 이후 '이곳'에서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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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이른바 ‘풀(full) 소유’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혜민스님은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되었습니다. 혜민스님은 tvN 예능 ‘온앤오프’의  '풀 소유' 논란 이후 지속적인 의혹에 대해 해명하지 못하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해당 의혹으로는 2011년 5월 외국인 B씨와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N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라이언 봉석 주라는 이름으로 매입했다는 점, 라이언 봉석 주는 미국 국적자인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입니다.


    또 삼청동 단독 주택을 자신의 명의로 샀다가 그가 대표로 있는 선원에 9억원을 받고 팔아 시세차익 1억원을 보았다는 점 등 많은 의혹을 남겼습니다.


    또한, 2019년 출시한 명상 앱 ‘코끼리’를 통해 개인적 이익을 취했으며 고가의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뚜렷하게 해명하지 못했습니다. 헤민스님은 당시 '코끼리'를 만든 주식회사 마음수업의 대표이사이기도 했습니다. 


    현행 조계종 ‘승려법’에 따르면 소속 승려가 공익 목적이 아닌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점에서 혜민스님의 행보는 많은 의혹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혜민스님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을 계기로 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활동중단을 선언하며 모습을 감췄는데요.


    최근 한 절에서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혜민스님은 지난해 말 해남 땅끝마을 미황사에 들어가 40여일간 기도 수행을 한 뒤 이달 26일 떠났으며 해당 기간 동안 혜민스님은 예불에 참석하고,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와 수행에 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다시 모든걸 내려놓고 속세와 인연을 끊은 참 스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