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주가 급등 이유

오늘은 제일약품 종목 분석과 주가 급등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일약품은 코스피 상장 업체로 의약품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조가 넘는 중형주에 속하며 액면가 500원에 자본금은 73억 원입니다. 결산월은 12월입니다. 대주주는 제일파마홀딩스 외 6인으로 총 63.6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일약품의 발행주식수는 총 14,704,872주로 그중에 35%인 5,252,618주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본사는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343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계사로는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비상자사인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앤파트너스, 제일에이치앤비, 온코닉 테라퓨틱스가 있습니다.

그럼 제일약품 회사와 주가 급등 이유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1. 제일약품 회사 소개

제일약품은 2017년 6월 제일파마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분할 신설회사로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며 넥실렌, 란스톤 캡슐, 리피토 정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해열, 진통 소염제인 쎄레브렉스 캡슐 및 당뇨 상품 네시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needs와 시장성이 매우 큰 뇌졸중 치료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 치료제 및 망막질환 치료제 등 혁신신약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 제일약품 제약 산업 전망

국내 제약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20조 원 규모이며 400여 제약사가 과당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은 약사에 의해 판매되는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과, 의사의 처방에 의해 판매되는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제품력과 연구개발력이 뛰어난 다국적 제약사들의 독자적인 사업 강화로 국내 제약 시장의 잠식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를 중심으로 한 의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대기업 및 석유화학, 음식료 업종의 제약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등 연구개발 부문에 있어 산업 간 경쟁체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압력 및 한미 FTA로 특허권 강화 등 제약환경의 변화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

제일약품은 제네릭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를 하여 계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신약개발 연구 및 연구개발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종속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3. 제일약품 재무제표

2020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49% 증가, 당기순이익은 173% 증가했습니다. Product Specialist 제도 운영으로 마케팅력의 극대화하고 있으며 제네릭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수출이 이어지고 있어 제일약품 역시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받쳐주지는 않아 수익적 측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보이지만 재무적으로는 부채비율과 당좌비율이 적고 유보율이 상당히 높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한 모습입니다. 먹고살만하지 않으면 배당은 잘 안 하기 때문입니다.

4. 제일약품 주가 급등 이유

역시나 화이자 관련 내용에 의한 급등입니다. 뉴스를 요약하자면 화이자가 현재 코로나 19 백신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기존에 화이자와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한 나라들에 10억 회분의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일약품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제일약품이 화이자 관련주로 부각된 것은 제일약품 대표이사가 한국 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며 1996년부터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를 제일약품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일약품은 '리피토' 이외에도 대부분의 화이자 제품을 도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