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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대한항공 주가 급등 이유 사업 전망

by AlphaMale@ 2020. 11. 17.

목차

    오늘은 코스피 상장 업체인 대한항공의 주가 급등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코스피 상장 업체로 대형주에 속하며 항공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200에도 속해 있는 종목이며 결산월은 12월입니다. 액면가는 5,000원에 자본금은 8,710억원입니다. 현재 시가 총액은 41,723억이며 발행주식수 174,209,713주 중에 68%인 118,532,729주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주주현황으로는 한진칼 외 18인이 31.14%, 국민연금공단이 8.1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62년 6월 대한항공공사 설립 및 1966년 3월 코스피 상장된 후 1969년 3월 국영에서 민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본사는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260'에 위치해 있습니다.

    1. 대한항공 기업 분석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사업은 각 노선별 수요 변동 및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물 사업은 우편물, 신선화물, 생동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확대해 수익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2019년 보스톤, 아사히카와 신규노선 개설 등 Global Network를 지속적으로 확장 중입니다.

    2. 대한항공 사업 전망

    1) 항공운송사업

    가) 여객사업

    2020년 3분기에도 COVID-19로 인한 수요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하계 성수기를 기점으로 단계적 운항 재개 및 공급 회복 (전년비 -77%)을 추진하여 2분기 대비 수송 실적 (-91%)이 소폭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단가 수요 유치에 집중하여 Yield 실적을 전년비 46% 제고하였습니다.

    나) 화물사업

    2020년 3분기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수요와 공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 하였습니다. 항공사들의 화물기 가동율 증대와 화물전용여객기 운항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여객노선의 회복 지연으로 전체 시장 공급 감소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화물 수요 또한 일부 특수 수요를 제외하고 전세계 경기 회복 둔화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2) 항공우주사업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지난 40여년간 국내외 항공기 및 항공기 구조물 설계, 제작, 생산, 정비, 성능개량 등을 통해 확보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무인항공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유ㆍ무인기 종합 항공우주업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3. 대한항공 재무제표

    2020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5% 감소, 영업이익은 83.5% 감소, 당기순손실은 25.7%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하였으나, 화물기 가동률 제고, 화물 전용 여객기 운영 등의 대체 전략을 적극 구사하여, 화물 부문 매출을 제고한 결과 영업 손실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현대카드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PLCC 항공사 신용카드를 출시하여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항공기 임대에 따른 부채비율이 높은 것이 리스크라고 볼 수 있으나 여객 운송업에 있어 항공기 임대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다만 항공기 임대 이외의 부채에 대해서는 조금더 확인을 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당좌비율이 낮아 좋아보이나 유보율은 마이너스를 찍고 있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4. 대한항공 주가 급등 이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KDB산업은행, 한진칼, 대한항공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 내용은 KDB산업은행한진칼 보유 지분과 투입 자금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한항공 기존 주주로부터 최대한 자금을 유치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한항공KDB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국내 1·2위 항공사가 하나의 브랜드로 합쳐져 '글로벌 톱10' 국적항공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