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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신풍제지 주가 포장 관련주 사업 전망

by AlphaMale@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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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제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존에 사용하던 소비 쿠폰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외식구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해당 발언이 나오자 신풍제지를 포함한 포장, 제지 관련주가 강세다. 

    신풍제지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 장관 회의 및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해 거리두기 단계 상향시에도 비대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풍제지는 국내 과자, 식품, 음식 배달용기 제작 회사들에 유통 공급하는 백판지 사업을 영위하였으나 9월 9일 백판지 생산 부문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기존 평택 공장을 전북 군산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계획을 취소했다.

    신풍제지 평택 공장

    업계에서는 공장 가동 중단 외에 코로나19 역시 실적 악화가 원인으로 작용해 백판지 사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분석 했다. 하지만, 신풍제지는 향후 지류 유통업 등 신사업을 키워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풍제지의 백판지 제조 설비는 한창제지가 인수하기로 하면서 한창제지의 백판지 시장점유율이 단숨에 빅3 수준으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신풍제지의 백판지 제조 설비 시설 매각에도 시장은 신풍제지를 백판지, 포장 관련주로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우려로 외출보다는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백판지를 비롯한 포장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여전히 신풍제지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