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전망 모더나 급등 종목 확인
오늘은 코스닥 상장 기업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전망 모더나 급등 종목 확인 알아보겠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과거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 관련주로 이슈가 되었고 여전히 그와 관련된 이슈는 진행 중입니다. 왜냐하면 모더나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임상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왜 지금 다시 에이비프로바이오 주식을 봐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고 내려와 있음에도 더 떨어지지 않고 지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모더나에서 3상 임상에 대한 결과가 좋아 코로나 19 백신이 생산된다면 관련주로 묶여 있으니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1. 에이비프로바이오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는 미국 제약회사인데 회사에 대한 자세한 분석보다는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떻게 해서 코로나 19와 연관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될 거 같습니다. 지난 6월에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1상 임상에서 임상 참가자 모두에서 코로나 19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기업 중 1차 임상 결과를 내놓은 것은 모더나가 최초였습니다.
모더나는 그 당시 임상결과에 대해 백신 투여 후 2주 지난 시점에서 25㎍ 투여군은 코로나 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과 같은 수준으로 항체가 형성됐다고 말했으며 100㎍ 투여군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특히 25㎍과 100㎍ 투여군 중 최소 8명의 참가자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곧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 졌습니다.
"'백신 환상(vaccine euphoria)]'은 하루짜리 꿈이었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시작으로 모더나 백신 임상에 의구심을 품은 거죠. 그렇게 되면서 모더나 주가는 계속 하락하게 됩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미 의학전문 매체인 스탯(Stat)의 보도에서 시작됐는데 스탯은 이날 전문가의 말을 빌려 "모더나가 해당 백신의 1차 임상 결과에 과학적인 판단할 할 수 있을 만한 테이터를 내놓지 않아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여파로 모더나에 긍정적이던 시장은 부정적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모더나는 꾸준히 임상을 진행했고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에이비프로바이오 기업 분석
공작기계의 한 분류인 머시닝센터(MCT) 등을 제작하는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머시닝센터를 대/중/소형으로 나누었을 경우 소형급을 전문으로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IT부품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기타 부품산업용 머시닝센터 제조와 머시닝센터의 부분품인 Unit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며 바이오사업, CNC 고속가공기, IT장비 사업을 신규로 추진 중입니다. 2019년 9월 유지인트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상호 변경했습니다.
3. 에이비프로바이오 재무제표
2019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5.7% 감소, 영업손실은 621.9% 증가, 당기순손실은 222.8% 증가했습니다. 미국 에이비프로(ABPRO) 로부터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ABP-100 등 핵심 파이프라인 라이선스 본계약 체결했습니다. 아시아 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하여 양사 협력을 통해 면역 항암제 개발과 아시아 주요 국가에 대한 시장 진출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4. 에이비프로바이오 급등 이유
모더나 관련 테마주가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에서 모더나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사내이사로 영입한 뒤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로버트 랭거 교수는 모더나의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국내 기업의 사내이사중 모더나에 지분이 있는 분은 이 분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있으면 바로 테마로 엮였겠죠.
결국 기업의 내용만 보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매출과 영업이익도 좋지 않고 미국 에이비프로로 부터 받았다는 이중항체 기술에 대한 것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에서 갑자기 바이오로 방향을 튼 것도 이상하죠. 하지만, 테마는 시장이 정하고 시장이 정한 테마는 말이 안되도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