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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자비스 주가 급등 이유 테슬라 전기차 2차 전지 관련주 사업 전망

by AlphaMale@ 2020. 12. 1.

목차

    오늘은 코스닥 상장 업체 자비스의 주가 급등 이유와 테슬라 전기차 관련주로써 2차 전지 엑스레이 사업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닥 상장 업체인 자비스는 2002년 4월 6일에 설립되었습니다. 2015년 11월 17일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고 2019년 11월 15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였습니다. 자비스는 X-ray를 이용한 반도체 및2차 전지,산업용 부품제 등의 외관 및 내부 상태를 검사하는 산업용 부품 검사장비("Xscan")와 식품 내 이물질을 검사하는 식품 이물검사장비("Fscan")의 개발, 생산,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자비스

     

    X-ray 검사장비 시장은 전방산업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입니다. X-ray 검사장비 시장의 대표적인 전방산업으로는 반도체, 2차 전지,차전지, 전자부품 산업 등이 있으며 현재 국내외 산업정책 및 인증 등의 강화 추세로 인해 제품에 대한 높은 안정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당 전방산업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므로 제품 결함 및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기회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안정성 확보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비스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자비스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비롯한 원통형, 각형 등의2차 전지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비스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S' 전기차 결함으로 인한 12만 3,000대 리콜, 갤럭시 노트7 발화로 인한 생산 중단 및 보상 등이 손실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와 같이 제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 발생은 해결을 위한 추가 비용과 소송 및 기업 이미지 실추 등과 같은 부정적 영향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장비 수요를 확대할 것이고 이것은 곧 자비스의 X-ray 검사장비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자비스 Xscan 2차 전지 부문

    자비스는 2차전지에 대한 X-ray 검사장비 개발, 제조, 판매, A/S 등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공급사 중 하나입니다. 100% 자체 기술력 통해 2차전지 제조사의 Battery Main 조립 공정 및 출하 검사 공정에서 Battery의 내부 결함을 X-ray 투과 영상으로 촬영하는 In-Line X-ray 검사 장비, Off-Line 검사장비, CT&3D 검사 장비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비스 2차전지 XRAY

     

    X-ray 검사에서는 배터리 내부의 양극과 음극의 정렬 상태,용접불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불량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엑스레이 검사는2차 전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필수공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비스는 2차전지 X-ray 검사장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검사 속도 및 경쟁사 대비 높은 검출 영역을 확보,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비롯, 일반형 배터리부터 무선 이어폰용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까지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제조해 공급 중입니다.

     

    자비스 포르쉐 타이칸

     

    특히 초소형 원통배터리용 검사장비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들어가는 배터리 검사장비로, 애플의 승인을 받아 독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로부터 부여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인 `타이칸(Taycan)` 모델에 장착되는 BMS의 검사장비를 개발, 납품했습니다. BMS는 주행 및 충전 중 배터리 상태를 관리·기록하는 장치로, 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 여겨집니다.

    자비스 Xscan 반도체 부문

    Xscan 제품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단계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검사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X-ray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광학식 카메라 방식의 비젼 검사로는 불가능한 결함까지 검사가 가능하며, 자동검사 기능이 탑재되어 향후 스마트 팩토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 부문입니다.

     

    자비스 반도체 X-RAY

     

    자비스 Fscan 사업부문

    자비스의 Fscan 제품군의 경우 식품 내에 있는 이물에 대해 먹어서 해가 될 수 있는 금속이물(철, 납, 스테인리스, 동, 구리, 아연, 알루미늄, 주석 등)과 비금속이물(돌, 유리, 세라믹, 콘크리트 조각, 고밀도 플라스틱 등) 등을 제품 포장 또는 원료 상태에서 자동 검사하여 불량을 검출하고 분리하며, 제약 및 기타 제품의 경우 포장 상태에 이물, 수량 부족 누락, 공포장, 중복투입, 파손 등을 자동 검사하여 분리 처리하는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