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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업체 우양이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에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간편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라 관련주로 시장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양은 식품제조기업으로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3억 원으로 15% 늘었고 순이익은 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코로나 19로 간편식 소비와 음료 테이크아웃 활성화에 따라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양은 다양한 식품의 원료 수입가공, 제품 연구개발 및 위탁생산을 하는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업체이며 주요 제품인 핫도그, 치즈볼 매출처는 풀무원, CJ제일제당입니다.
음료 및 퓨레 제품 매출처는 스타벅스, 이디야 등이며 기타 제품은 프랜차이즈나 가정에서 쓰는 용도로 대부분 냉동 과일, 고구마, 호박 제품이고, 상품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사용하는 딸기와 사과 등 과일 원료가 있습니다. 우양 관계자는" 음료베이스의 경우 카페 프랜차이즈를 통한 판매량이 늘어났고 수익성이 높은 핫도그와 치즈볼 등의 해외 매출도 함께 성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양 사업 현황
사업현황
우양은 제조유통사, 커피 프랜차이즈, 리테일사, 도매 대리점등에 HMR , 음료베이스, 퓨레 제품 등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01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36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5%, 3.5%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9%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 149%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 및 매출
우양 시장 점유율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대기업이 직접 제조설비를 보유하기보다는 주로 중소기업 제조사를 통해 OEM 생산하여 대기업을 포함한 유통사에서 유통합니다. 최근 몇 년간 냉동 핫도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후발 제조업체 진입이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우양을 포함한 소수의 기존 제조사가 국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점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자료가 많지 않아, 실제적인 시장점유율을 추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음료베이스 및 퓨레시장은 시럽, 냉동 과일, 파우더 등 카페 소재를 전문적으로 제조 혹은 수입 유통하는 업체와 조미 소스, 드레싱 등 소스 전문 제조업체 위주로 다수의 업체가 진입해 경쟁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카페 소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지속하여 진입 업체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점유한 업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양 사업 전망
우양에서 생산하는 HMR제품군 및 음료베이스, 퓨레 등은 대형 식품 유통사 및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 주로 B2B의 형태로 공급됩니다. 이에 따라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제품의 기획/개발 단계까지 참여하며 생산까지 완료 후 완제품을 공급하는 형태 또는 고객사가 특정 스펙의 제품 요청 시 해당 제품에 맞게 개발 및 공급하는 형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개발 측면에서 우양이 보유하고 있는 큰 경쟁력으로는 원료를 전처리부터 완제품까지 가공할 수 있는 업체로서 원재료 조달이 용이하며, 구매원가를 절감하여 높은 수익성 실현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토대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설비로 제조 및 포장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용 가능한 설비 및 노하우를 보유하여 고객사 니즈에 맞게 개발, 생산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양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HPP(초고압살균) 비열처리 제품 생산 기술을 통해 과일의 맛, 향, 영양소를 파괴시키지 않으며, 과일 본연의 맛을 보존하여 고객사에 납품 중에 있습니다. HPP제품과 연계한 프리미엄 주스, 음료베이스, 스무디 등 생산을 통하여 새로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