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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주가 전망과 러시아 백신 위탁 생산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넥스는 1957년 12월 17일에 설립되어 1985년 6월 4일 (주)순천당제약, 2000년 4월 6일 (주)바이넥스로 상호변경되었으며, 2001년 8월 7일자로 상장되어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개시되었습니다.
바이넥스 러시아 백신 위탁 생산 관련 소식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CMO(위탁생산)로 거론되는 업체들 중 하나는 바이넥스입니다. 바이넥스는 앞서 언급한대로 CMO 전문회사이며 청주 오송공장에 5000ℓ 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최대 1만2000ℓ까지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가 있습니다.
현재 바이넥스는 “러시아 백신 생산을 검토 중으로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비공식적으로 관련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바이넥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넥스 기업 분석
1. 바이넥스 CMO 글로벌 순위
제약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초기 생산비용 절감과 운영ㆍ관리 이슈로 제약회사들의 CMO 업체에 대한 위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CMO 시장 규모도 점진적으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전체 글로벌 CMO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의 비중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의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의 수요는 더욱 커져 2024년에 32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 수용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각국의 CMO 기업들은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기업 인수 합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바이넥스 케미컬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사업부문은 지난 1957년 창립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우수한 치료제를 공급하여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으며, 본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2001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원료의약품 제조시설(BGMP시설)을 완공하여 자체기술로 원재료를 생산하게 되었으며, 특히 주력제품인 비스칸엔의 원료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Bacillus licheniformis)을 직접 생산하여 의약품, 식품, 동물약품을 제조, 판매함으로써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뿐 아니라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3. 바이넥스 바이오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개발 사업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개발, 생산 그리고 판매가 나누어 분야별 전문성이 강조되는 현대산업의 전형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몇 소수의 다국적 제약기업을 제외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를 감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바이오 제약기업의 변화 과정에서 고도의 전문인들과 선진 GMP 기준에 적합한 GMP 설비를 갖추고 생산을 전담하는 CMO의 성장은 현대 바이오 제약산업 변화의 흐름에서 필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넥스는 다양한 제품 생산에 대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CDMO로 국내 대부분의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해외 각국의 바이오기업과의 계약 수주도 꾸준히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년간 해외 의약품 규제기관 및 다국적 제약기업으로부터의엄격한 실사를 다수 받은 바 있으며, 성공적인 수검으로 고객사 제품의 상업용/임상 허가 승인 및 성공적인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일조하였습니다.
4. 바이넥스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2015년 1월에 합작법인인 (주)바이젠을 설립하여,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신약의 상용화 생산 뿐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로의 도약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2015년 9월에는 한화케미칼(주)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오송)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의 확대를 기해 바이오의약품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고객의 글로벌 상용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수한 시설로 임상실험용 샘플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상용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확보한 국내외 업체들의 상용화 CMO 발주 수요에 맞춰 글로벌기업, 특히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중국 및 일본 업체들을 위한 글로벌 상용화 생산시설을 여유 부지에 추가 건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