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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현대공업 주가 급등 이유

by AlphaMale@ 2020. 9. 17.

목차

    오늘은 현대공업에 대해서 알아 볼까 합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매번 기업에 대해 간단한 분석글을 올리고 항상 마지막에는 살까? 말까? 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거 아시나요? 

    그 관점은 저의 투자 관점입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시고 해당 종목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으시거나 혹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직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반영 못했다고 느끼신다면 매수에 임하셔도 됩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투자와 매매와 투기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럼 현대공업에 대해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현대공업 - 현대 계열사인가?

     

     

     

    현대공업

     

     

     

    현대공업은 1969년 개인사업체로 설립되어 1978년 9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설립된 자동차부품회사입니다. 자동차부품 중 내장재(시트류)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어 자동차 시트쿠션 및 등받이, 좌석 팔 지지대(암레스트), 좌석 머리 지지대(헤드레스트), 좌석 등받이부의 사이드(사이드패드) 등 제조하고 있습니다. 현대공업이 생산한 모든 시트류 부품의 최종 수요처는 현대차, 기아차로서 수주한 차종의 생산수량 변동에 따라 매출액이 변동 한다고 합니다.

    2020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 감소, 영업이익은 57.5% 증가, 당기순이익은 11.4% 감소했으며 현대공업은 영위하고 있는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인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여주고 있고 국내에서 가장 큰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와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기아차내에서의 점유율도 매우 높은 편이며, 시장 지위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결론은,

    현대차의 부품관련 업체이지 계열사는 아닙니다. 삼성과 핑크퐁을 만든 삼성출판사가 같은 회사가 아닌것 처럼요.

     

    현대공업 - 언제나처럼 잘먹고 잘사는지 체크!

     

     

     

    현대공업 재무재표

     

     

     

    회사는 아주 건실합니다.

    코로나19를 맞았음에도 오히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고 자본과 부채 수준도 안정적입니다. 아마도 현대차가 국내에서 펠리세이드를 기점으로 제네시스 시리즈인 G80, GV80등 계속적으로 HIT를 치는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현대차에 납품하는 부품 업체로서 이익을 누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현대공업 자본과 부채

     

     

     

     

    현대공업 - 더 확인해볼 사항은?

     

    현대공업에 대한 최근 기사를 보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공업 주가가 강세다.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에 주요 내장재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1시22분 현대공업 은 전 거래일 대비 19.41% 오른 6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공업 은 신형 투싼에 들어갈 시트패드와 암레스트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향후 6년간 총 852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생산규모는 총 20만대, 142억원 수준이다. 현재 본격 양산에 들어간 상태로 올해 35억원 규모의 매출은 우선 확보했다.

    현대공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주력 품목의 공급 확대가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투싼과 쏘렌토 등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고 GV80, G80을 필두로 제네시스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수주 강세 속에 내수 시장에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공업은 올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액 92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3.2% 늘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수소차 등 트렌드를 주도할 넥소, 아이오닉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부품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이 더해지면 추가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투싼은 지난 2004년 출시한 이래 전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의 주력 SUV 차종이다. 2015년 3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처: 아시아경제>

     

    위에 빨간색 부분을 보면 기존에 현대차향 부품 매출은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고 추가로 현대차에서 만든 전기차 아이오닉과 수소차 넥소에도 안정적으로 부품 공금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일을 잘하고 있고 매출처도 안정적이다. 이미 제네시스 G80과 GV80 그리고 신형 투싼과 쏘렌토의 이슈는 반영이 되었고 그렇다면 그 다음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신형 투싼과 쏘렌토가 잘 팔리거나 아니면 전기차와 수소차 테마 일수도 있다는 생각 정도는 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기사처럼 전기,수소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너무나 눈에 보이는(?) 속임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 전기차와 수소차가 현대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테슬라도 아니고 다른 글로벌 업체가 아니라 오직 현대차입니다. 이것이 치명적인 단점이긴 하지만 테마는 우리 같은 개미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만드는 것이기에 (세력도 시장의 일부입니다.) 시장에서 얼마든지 현대공업 하나로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저는 테마라고 봅니다.

     

    단, 테마의 기본은 안정적인 회사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테마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죠.

     

    현대공업 - 그럼 지금 어찌해야 하는가?

     

    2020년 9월 15일 오늘 주가의 위치입니다.

     

     

    현대공업 차트

     

     

    사실 매수를 하려면 저 빨간색 네모 안에서 했었어야 합니다. 저 안에서 사신 분들은 당연히 수익을 실현할 구간을 보실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단기적으로 상승했을때는 절.대.로! 매수에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이미 저 거래량을 보면 들어가신 분들이 있는데 저 분들은 단기매매를 통해 주가의 변동성으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들어간 것입니다. 그런 매매를 하시는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직장인 투자자 혹은 투자자라면 지금은 들어가는 구간이 아닙니다.

    기다렸다가 주가가 조정을 받고 특정 가격대를 지지하며 추가적인 호재가 발생할 것 같으면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바탕에는 회사가 건실해야 겠죠.

     

    마치며

    현대공업.

    좋은 회사입니다. 단점이라면 매출 대상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것 말고는 현재까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은 신도 모르죠? 현대차가 갑자기 꼬꾸라 질수도 있고 다른 경쟁업체에 밀릴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매매가 아닌 투자를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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