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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가 연일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케이피엠테크가 투자한 미국 휴머니젠이 나스닥에 상장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휴머니젠은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금요일부터 미국 나스닥 마켓에 상장돼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종목명은 ‘HGEN’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휴머니젠은 보유 파이프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활용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기업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휴머니젠에 투자한 케이피엠테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케이피엠테크_기업개요
케이피엠테크는 약품사업본부, 기계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계회사 등과 관련하여 기타로 영위하는 사업은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제약 및 바이오 부문이 있습니다. 알리코제약 및 비보존과 임상시험용 위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여 임상시험용 외용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표면처리약품 및 도금설비의 주요 수요층이 되는 전방산업은 PCB 산업으로서, 첨단 전자산업 분야와 직결되는 핵심 전자부품의 필수산업으로 관련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8% 증가, 영업손실은 19.6% 감소, 당기순손실은 48.5% 감소했습니다. 케이피엠테크의 부설 기술연구소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성능개선 연구활동을 통해 신제품 및 기능 향상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연구개발 진행 현황으로는 무전해 일반니켈, 치환금 등이 있고 무전해 일반니켈, 치환금은 양산단계까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2. 케이피엠테크_재무제표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은 계속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당기순이익까지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한 건 부채비율은 낮고 당좌비율과 유보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기업 내부적으로 돈 관리를 잘해서 나름 건전하게 체력을 기르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크게 망할 거 같지는 않으나 일은 잘 못하는 기업 같습니다.
3. 케이피엠테크_사업 전망
케이피엠테크는 약품 사업 부문, 기계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계회사 등과 관련하여 기타로 영위하는 사업은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제약 및 바이오 부문이 있습니다. 현재 주 사업분야인 기계 사업 부문에서 케이피엠테크는 국내 표면처리업계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는 일본, 독일, 대만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PCB, 전자, 통신, 반도체, 자동차 부품시장은 관련 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시장은 케이피엠테크가 가격 및 품질뿐만 아니라 케이피엠테크의 국내 업체 인지도가 갈수록 기술적인 면에서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약품 사업 부문에서 케이피엠테크는 비보존으로부터 VVZ-149의 외용제 개발권을 취득하여, 통증 부위에 바르거나 뿌릴 수 있는 외용제를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알리코제약 및 비보존과 임상시험용 위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여 임상시험용 외용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외용제의 장점으로는 투여의 간편성과 뛰어난 안정성에 있습니다.
4. 케이피엠테크_투자한 휴머니젠은 어떤 회사인가?
휴머니젠은 미국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입니다. 나스닥 상장 승인을 받고 18일(미국 현지시각)부터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휴머니젠의 렌질루맙은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고 치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코로나19 전문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에서 1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습니다.
환자들은 고령, 흡연 이력,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만성 폐 질환 등 심각한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고위험군이었으며 12명의 환자 중 4명은 중환자실에 있었음에도 치료 후 일반병실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11명은 퇴원했다고 합니다. 특히 퇴원 및 회복까지 평균 5일이 걸렸다는 것이 휴머니젠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케이피엠테크는 관계사 텔콘RF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49억원(주당 87센트)을 휴머니젠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5. 케이피엠테크_차트
일봉으로 보면 상당히 많이 올라 있습니다. 누군가는 "더 오를 것이다!!"라고 외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떨어질 것을 생각하고 접근을 해야 합니다. 많이 떨어지면 다시 오르고 많이 오르면 다시 내리는 것이 주식시장의 속성입니다. 저 빨간색 네모 안에서 매수를 하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신규 진입에는 신중하셔야 합니다.
단기매매로 차익 실현을 하실 수 있는 트래이더 분이시라면 모르겠으나 단순 투자를 생각해서 지금 들어가기에는 조금 위험한 측면이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위험하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 케이피엠테크_마치며
시장이 뜨거워졌을 때 투자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뜨거워진 것은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나올 수 있고 특정 종목에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뜨거워 진 환경이 적당히 식어서 차분히 다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때 투자에 들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뜨거운 국은 꼭 식혀 드셔야 입천장 안 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