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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는 인간에게 쾌적한 주거 및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모토 아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엔원에너지는 2002년 1월 8일에 설립되었습니다. 2020년 2월 19일 하나금융10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합병등기를 완료하였으며, 2020년 3월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합병신주를 추가 상장하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다 보니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는 정부의 ‘그린 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망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환경부의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 수열에너지분야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30억 원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의 그린 뉴딜 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반응을 보입니다.
지엔원에너지_기업개요
지엔원에너지가 영위하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도시가스에서 추출된 수소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사업의 설계 및 시공을 주 업종으로 합니다. 지열 히트펌프 외에 공기열 전기식 히트펌프(E.H.P), 가스엔진식 히트펌프 (G.H.P)등 다양한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영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히트펌프 기반의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지열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지엔원에너지가 영위하는 사업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비율이 2020년까지 건물에너지 사용량의 30%로 증가됨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한국에너지공단은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열에너지 설비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공공 부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역시 「환경영향 평가 기준」,「녹색건축물 설계 기준」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쳐 신재생 에너지원 중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연료전지의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이는 곧 지엔원에너지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또한 지엔원에너지의 연료전지사업은 발전시장과 건물 보급시장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지엔원에너지는 두산퓨얼셀과 협력하여 건물 보급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료전지 이전 소형 열병합 설비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와 주택보급사업의 설계 및 수주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건물 및 주택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_재무제표
지엔원에너지는 2020년 3월 9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챙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채비율이 상당히 낮고 당좌비율이 200%가 넘어 신경 쓰이지만 유보율이 높아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_사업내용
[지열냉난방시스템]
지엔원에너지는 친환경 자연 에너지인 지중 열을 이용하여 건물 및 시설물의 냉. 난방 시스템 설치 시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신. 재생 에너지원 중 가장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시스템으로 재생 에너지원 중 건축물 냉. 난방에 직접 이용이 가능한 유일한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지열 히트펌프 외에 공기열 전기식 히트펌프(E.H.P), 가스엔진식 히트펌프 (G.H.P)등 다양한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영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의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기존의 지열발전과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료전지]
지엔원에너지는 2015년부터 확대된 연료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연료전지 제조사인 두산퓨얼셀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두산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가 설치 시공에 활용하는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제품은 발전용량에 따라 가정용 1kW, 건물용 5kW, 10kW까지 3개 모델로 나눌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사용하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엔원에너지는 2016년 주택지원사업(그린홈 사업) 16kW 연료전지 설치를 시작으로 학교 기숙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건물용 연료전지 120kW 이상의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호1구역(230kW), 청량리4구역(120kW), 현대차신사옥(1,550kW), 성남시 의료시설(120kW)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설계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수주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_삼성전자 파트너
지엔원에너지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갑자기 뭔 삼성전자?"
하실 수 있지만 저도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찾아보니 지엔원에너지의 연료전지사업이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주로 냉난방시스템에 사용되는 연료전지사업에 관한 내용인데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협업을 한 듀산퓨얼셀이 아니라 에스퓨얼셀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는 연료전지사업에서 두산퓨얼셀 뿐만 아니라 에스퓨얼셀과도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비즈니스 우수 파트너사가 된 거 같습니다.
두산퓨얼셀과는 MOU 우선권을 가지고 있으나 에스퓨얼셀은 경쟁을 하고 있네요.
지엔원에너지_차트
올해 2020년에 상장했기 때문에 기존에 존재하는 큰 매물대는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며 전고점을 뚫은 지금 시점이 매수하기에 괜찮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적용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을 기대 할 수 있는 것이지 반드시 상승한다는 아닙니다.
그러니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인 본인이 정한 원칙을 가지고 매매든 투자든 주식시장에 대응하면 됩니다.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종목 반드시 오른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절대 믿으면 안 됩니다.
세계적인 투자 대가 피터 린치와 워런 버핏도 주가를 예측하는 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다고 했습니다.
지엔원에너지_마치며
이런 에너지 관련주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큰 상승을 주기도 하지만 반면에 상승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기보다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마주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하지만, 지엔원에너지를 분석해 봤을 때 사업적인 측면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가총액도 그리 높지 않으니 한 번쯤은 이 주식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 지켜볼 만합니다. 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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