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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히스토리와 그의 가족사 정리

by AlphaMale@ 2020. 10. 26.

목차

    우리나라1등 기업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에 대한 히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용회장은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경기초등학교를 거쳐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1992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1995년에는 일본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1년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DB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1998년에 대상그룹 명예회장 임창욱의 장녀 임세령 씨와씨와 결혼하였고 임세령 씨 사이에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었습니다. 이후 임세령씨와는 2009년 합의 이혼하게 됩니다.

    임세령씨와 결혼하는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에는1991년 입사했습니다. 총무그룹으로 입사 후 회사 임원으로 있으면서 앞에서 본 일본과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유학하고 돌아왔습니다.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로 승진했고 2년 뒤인 2003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로 승진을 했으며 4년 뒤인 2007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경영진으로 편입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딸과 아들

    우리나라에서 벤처 붐이 일던 1990년대 말 재벌 3세로서 인터넷 사업 분야를 통해 처음으로 전면에 나섰었고 2000년 'e삼성'을 이끌었지만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2001년)로 승진후 삼성 이건희 회장 장학재단 이사(2002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2003년), S-LCD 등기이사(2004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전무(2007년), 삼성전자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2009년), 삼성전자 사장(2010년), 삼성전자 부회장(2012년) 등 여러 보직을 거쳤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가족

    이재용 회장의 가족으로는 다음과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 이병철(李秉喆, 1910 ~ 1987) 삼성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CJ그룹, 한솔그룹 등이 계열 분리되기 이전)

    할머니 : 박두을(朴杜乙, 1907 ~ 2000)

    외할아버지 : 홍진기(洪璡基, 1917 ~ 1984) 중앙일보 창업주

    외할머니 : 김윤남(金允楠, 1924 ~ 2013)

    故 이병철, 박두을, 김윤남, 홍진기 님 (시계방향)

    아버지 : 이건희(李健熙, 1942 ~ 2020) 삼성그룹 회장 이병철 회장의 삼남

    어머니 : 홍라희(洪羅喜, 1944 ~ )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외삼촌 : 홍석현(洪錫炫 1949 ~ ) 중앙그룹 회장

    故 이건희 회장, 홍라희 관장, 홍석현 회장 

    첫째 여동생 : 이부진(李富眞, 1970 ~ ) 호텔신라 사장

    둘째 여동생 : 이서현(1973 ~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셋째 여동생 : 이윤형(1979 ~ 2005)

    이부신 사장, 이서현 사장, 故 이윤형 님

    前 배우자 : 임세령(林世玲, 1977 ~ 2009년 이혼)

    아들 : 이지호(2000 ~ )

    딸 : 이원주(2004 ~ )

    임세령, 이원주, 이지호 님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관련 사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입 사건

    주식전환사채와 관련되어 가장 파장이 컸던 사건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삼성그룹 순환출자 구조의 정점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삼성그룹을 지배할 수 있는 삼성에버랜드 경영권을 우회적으로 이재용 회장에게 상속해 논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주주에게 배정할 때는 주주가 가진 지분비율대로 배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해당 주주가 전환사채의 취득을 거부할 경우 그렇게 인수가 포기된 전환사채를 회사가 임의로 배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삼성에버랜드가 전환사채를 싼값에 발행했음에도 대주주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합니다. 

    더욱 신기한건 이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활 될 때 삼성에버랜드 전체 주식의 62.5%에 해당하는 엄청난 비율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회사 경영권이 넘어갈 정도의 주식 발행을 대주주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포기하고 그렇게 포기한 전환사채는 회사가 임의로 정한 제3자 이재용 회장에게 배정되었던 것입니다. 

     

    이후 이재용 회장은 전환사채의 전환권을 행사해 삼성에버랜드의 지분을 대거 거머쥐게 되고 그렇게 완성된 삼성에버랜드 주식으로 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전자->삼성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도에 의해 삼성그룹을 지배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삼성에버랜드가 전환사채를 주주에게 배정하는 과정에서 불법이 발견되었지만 그 당시 법원은 무죄를 판결한 사건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사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하는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과 최순실의 회사에 돈을 입금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아는 워낙 유명한 내용입니다. 이 일로 대통령이 탄핵까지 됐으니까요.

    제일모직, 삼성물산, 최순실, 정유라

    결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이 대통령에게 힘을 써 주주총회에서 우호세력이자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삼성이 정유라에게 수십억 원의 승마 지원금을 출연하고 최순실 소유의 비덱 스포츠(당시 코레스포츠)에 22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사건입니다. 실제로 삼성은 비덱 스포츠에 송금합니다.

    하지만, 이재용회장이 최순실에게 소극적으로 지원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것을 근거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경영권 승계 등의 대가성 뇌물이 아닌 박근혜와 최순실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건넨 것으로 법언은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최순실 측에 준 용역대금 일부만 죄를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대부분 무죄로 판명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분식회계는 기업의 가계부라 할 수 있는 장부, 즉 재무제표를 속이는 것입니다. 회사의 실적이 좋아 보이도록 가공의 매출을 기록하거나 비용을 적게 적거나 누락시키는 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적자에 허덕이던 삼성 계열 회사가 갑자기2조 원 가까운 이익을 내는 회사로 바뀐 사건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회사로 바이오의약품 회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재용 회장이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제일모직의 자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라는 다른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제일모직->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세 회사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당연히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평가에 같이 가치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논란의 시작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장부에서 시작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최소79억 원에서억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했는데 갑자기 2015년부터1천9천억 원의 순이익을 내기 시작합니다.

    제일모직,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그런데 그것이 일을 잘해서 낸 것이 아니라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순이익이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아래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모회사-자회사 관계인 '종속회사'에서 지배력이 약한 '관계회사'로 바꿉니다. 그러면 장부 가액이 아니라 시장가로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는 갑자기4,621억 원에서 높아졌고 모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년간 적자에서 순이익 규모가1조 9049억 원에 달하는 흑자기업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하지만, 증권선물위원회는 2015년에 갑자기 삼성바이오에피스 보유주식을 지분법으로 변경해 회계 처리할 이유가 없다고 봤고 그 과정에서 평가차익이 날 이유도 없다는 설명 하며 해당 사항은 분식회계에 의한 불법적 과정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