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효능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암 당뇨 염증을 줄이는 효과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딸기는 원래 노지에서 5~6월에 수확하는 초여름작물이지만 하우스농업의 발달로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가 12월에서 1월경이 됐죠.

특히, 겨울딸기가 맛있는 이유는 겨울에는 저온으로 인해 야간 호흡량이 적어 소모되는 양분 또한 적은 반면 과일이 성숙하는 기간이 길어져 축적되는 양분이 많으면서 과일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봄이 시작되고 온도가 서서히 상승하는 3월부터는 딸기가 급격히 신맛이 늘어나는데 이때는 산의 비율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하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1. 딸기는 채소 or 과일?
딸기가 채소인지 과일인지에 대한 논쟁은 항상 있는데요. 딸기는 장미과의 다년생 채소로 우리나라 전 국토에서 널리 재배된다고 합니다.
크게 재배 형석에 따라 구분이 되는데 5∼6월에 집중 출하되는 노지재배와 겨울철에 생산되는 반촉성, 촉성재배, 억제재배 및 조숙재배 등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딸기는 잎자루는 길고 비교적 큰 3개의 잎이 달리며 각각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꽃자루가 나와 흰색 꽃이 달리는데 꽃잎이 다섯개이고 암술과 수술이 노란색이라고 합니다.
딸기의 전체 모양은 공 모양,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 있고 대부분은 붉은색이지만 드물게 흰색품종도 있다고 합니다.
2. 딸기의 효능 효과
딸기에는 수분이 89%, 탄수화물 7.1%, 이느카로틴 등이 들어있고 100g중에는 비타민C가 80~90mg로 귤의35mg보다 3배 가량 많아 천연비타민C의 보고로 손꼽히는 식품입니다.
그래서 딸기를 하루에 6, 7개씩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하죠.
딸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는 암세포를 박멸시키는 세포의 능력을 강화시켜 항암작용을 하고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딸기에는 붉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라이코펜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딸기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시력회복에도 효과가 있아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회복을 원하는 사람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딸기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막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아침저녁으로 딸기주스를 마시면 암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딸기 맛있게 먹는 방법
딸기는 100g에 35cal의 열량을 내며 탄수화물 8.3g, 칼슘 17㎎, 인 28㎎, 나트륨 1㎎이 들어 있고, 비타민은 카로틴 6㎍, 비타민C 80㎎, B1과 B2 0.05㎎ 등이 들어 있어 천연 영양제입니다.
대부분 농약이 묻어 있을까 봐 아주 꼼꼼하게 딸기를 씻는 사람이 있는데 요즘 딸기는 거의 농약을 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재빨리 헹구어내는 것도 좋죠.
그렇게 하는 이유는 수분과 오래 접촉하면 물러지고 맛과 향을 잃을 뿐만 아니라 30초 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C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맛있는 딸기 고르는 방법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방법은 원추형으로 모양이 제대로 된 것, 붉은색의 표면이 윤기가 있고 붉은 기가 꼭지 부위까지 고르게 퍼져 있는 것, 그리고 잎이 파릇파릇하고 초록색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딸기를 구입할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니 확인하는 것이 좋죠.
딸기 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지나치게 큰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딸기 오래 보관하는 방법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장기간 보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온에서는 하루 이상 두면 상하므로 구입 즉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양이 많아 보관이 필요 할 때는 꼭지를 떼면 내부의 수분이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꼭지를 떼지 않도록 하고, 습기가 차는 비닐봉지 대신 공기가 통하는 상자나 바구니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보관온도는 1~5℃를 유지하고 최대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딸기를 더 오래 두고 드시려면 냉동실에 넣어 얼려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딸기를 깨끗이 씻은 뒤 냉장고의 야채실에 넣어 하루 정도 차게 두었다가 딸기 1㎏에 설탕 300~400g을 섞어 비닐 백에 담아 냉동실에서 얼리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어 우유와 함께 갈아 먹으면 사계절 내내 맛있는 딸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