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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피코그램 주가 전망 및 예상 시나리오 3가지

by AlphaMale@ 2021. 12. 1.

목차

    피코그램 주가 전망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은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이기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죠.

     

    수요예측에는 총 1499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중 63.5%인 952개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해서 피코그램 자체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상장 당일이 '카카오페이'와 같이 상장한 11월 3일이라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지는 못했지만 건실한 기업이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에서 주가가 형성됐다는 것은 어쩌면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피코그램 정수기

    피코그램 주가 전망

    피코그램의 주가 전망은 다음의 3가지 특징을 통해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1. 가족기업의 안전성
    2. 안정적인 수익원
    3. 피코그램 해외사업

     

    1. 가족기업의 안전성

    성 명 관계 주식의
    종 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 고
    기 초
    (2021.01.01)
    증가 감소 기 말
    (제출일 현재)
    최석림 본인 보통주 1,490,000주
    (70.95%)
    - - 1,490,000주
    (69.90%)
    대표이사
    안선영 보통주 200,000주
    (9.52%)
    - - 200,000주
    (9.38%)
     
    최솔지 자녀 보통주 70,000주
    (3.33%)
    - - 70,000주
    (3.28%)
     
    최윤지 자녀 보통주 70,000주
    (3.33%)
    - - 70,000주
    (3.28%)
     
    최현지 자녀 보통주 70,000주
    (3.33%)
    - - 70,000주
    (3.28%)
     
    (주)피코그램 자기주식 보통주 95,000주
    (4.52%)
    - - 95,000주
    (4.46%)
     
    소 계 보통주 1,995,000주
    (95.00%)
    - - 1,995,000주
    (93.59%)
     

     

    위에 표를 보시면 최대주주인 최석림 대표를 비롯해 전체 주식 300만주 중 200만주 정도를 가족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석림 대표부터 아내인 안선영씨 그리고 자식 셋까지 우리사주는 10만주도 채 안되죠.

     

    대주주의 지분이 많다는 건 둘 중 하나입니다. 대주주, 즉 가족이 책임을 지고 경영을 잘 할 것이라는 안정적 운영에 대한 기대감과 대주주의 지분이 많으니 유통주식이 적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죠.

     

    실제 유동주식은 딱 100만주입니다.

     

    일자 주총종류 변경 전 변경 후 비고
    대표이사 등기이사 감사 대표이사 등기이사 감사
    2018.09.30 임시주총 최석림 변상규 안선영 최석림 - 안선영 -
    2020.10.20 임시주총 최석림 - 안선영 최석림 오대석
    김영훈
    허윤석
    홍도현  

     

    피코그램은 회사 설립 이후 대표가 바뀐적이 없고 보시면 감사도 아내인 안선영씨가 할 정도로 전형적인 중소기업의 모습입니다.

     

    아직 회사가 작으니 가족이 서로 돕고 돕는 거죠. 하지만, 회사가 점점 커진다면 그 역할이 많은 부분 전문인에게 맡겨질 것입니다.

     

    2. 안정적인 수익원

    사실 피코그램은 필터 제조 전문 회사입니다. 필터 제조 전문 회사에서 직접 제품 생산에 뛰어 들면서 정수기 사업에 진출했죠.

     

    그래서 필터 부속품부터 정수기 완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생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변했죠. 

     

    그리고 기존의 정수기는 렌탈 시장의 메인 제품이라는 점을 파고 들어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장으로 개척하게 됩니다.

     

    피코그램 정수기

     

    그런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세계, 국내 시장 상황에서도 피코그램의 정수기 제품은 연평균 약 40% 성장하며 성공을 거두게 되죠.

     

    정수기 필터는 보통 4~5개월 단위로 교체 주기가 설정되어 있는데 첫 정수기 구매 시에는 필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평균 4~5개월 뒤부터는 교체가 시작됨으로 정수기 필터는 평균 4~5개월 뒤에 매출이 발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정수기의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정수기 필터의 매출도 증가 된다고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수익원을 확보해 매출이 우상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3. 피코그램 해외사업

    성장하는 기업에 있어 해외진출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결국에는 국내 시장은 정해진 파이의 싸움이 될 것이고 그 이상의 매출과 성장을 이루려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죠.

     

    피코그램은 현재 미주시장과 동남아시장 그리고 중국시장을 주 타겟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 미주시장

    미주시장의 경우, 정수기가 아닌 언더싱크 시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생활가구를 직접설치 및 정비하는 미국의 생활방식 상 필터를 직접 구매하여 싱크대 밑에 설치하는 가정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코그램은 이러한 시장특성에 맞춰 미주시장내 필터제조 회사에 언더싱크 관련 카본블록, RO멤브레인 영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 동남아 시장

    동남아 시장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 말레이시아의 경우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기업이 국내기업일 정도로 동남아 시장에서 국내기업의 브랜드가치는 높은 편입니다.

     

    동남아 시장은 한-아세안 FTA협정으로 정수기 수입관세가 존재하지 않고, 시장 내 한국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아 시장진출에 있어 충분한 기회가 있죠.

     

    3) 중국시장

    역시나 중국시장은 어떤 제품이든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수기 시장 역시 높은 성장률에 걸맞게 경쟁률도 매우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피코그램은 중국의 파트너사인 ‘Canature’에게 절수 타입 역삼투압 멤브레인(EFRO) 관련 기술이전계약을 2020년 7월 2일에 체결하였고, 향후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분기별 판매금액의 3%를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코그램 주가 예상

    이상으로 피코그램 주가 전망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가족경영으로 안정적이면서 자신이 잘 하는 분야를 확장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이 피코그램입니다.

     

    아직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회사가 내공이 강하다면 언젠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는 믿음으로 현명한 투자를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