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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전망 및 종목 추천

목차

    공모가 52,000원에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진단키트 생산 전문업체로 코로나19의 팬더믹을 계기로 매출 500억대의 회사에서 1조가 넘는 바이오 대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송중기

     

    그래서 얼마전 배우 송중기가 나오는 광고도 찍었죠. 돈을 많이 벌었으니 투자 이외에 회사를 알리려는 홍보에도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1년 7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때 그 성장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시가총액 6조에 달하는 시장 평가를 받았죠. 지금은 조정을 보이며 시총 5조원대에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전망 및 종목 추천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장 후 최고가인 68,900원을 현재는 뚫지 못하고 밑에서 가격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 회사가 과연 이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미래의 주가가 더 성장할 요건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단순 비교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다른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업체인 '씨젠'과 말이죠.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전망

    1.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

    2. 에스디바이오센서 관련 호재

    3.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예상

     

    1. 에스디바오센서와 씨젠

    일단 '씨젠'은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주임은 분명하다.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했을 당시 진단키트 부족 현상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씨젠' 본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진단키트 생산 및 해외 수출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고 관련 뉴스가 도배를 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 씨젠 이라는 공식까지 성립되었다.

     

    당연히 주식시장에서 불꽃같은 상승을 보였다. 필자의 기억에 60,000원대에 대통령이 본사를 방문했고 이후 2배이상 상승 후 현재는 많은 부분 반납한 것으로 알고있다.

     

     

    씨젠 주가 차트

     

    이미 지난 2020년 주가 차트를 보더라도 30,000원에서 60,000원대까지 튄 것만 해도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추가 매수를 해야하는 고민이 생기는 구간이었는데 당시 시장의 기대는 상상이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냉정하게 적정한 주가를 구성하고 있다. 

     

    단순 비교라는 것이 투자에 있어 정답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것을 비교하면 괜히 판단이 꼬일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재무재표와 현재 주가로만 비교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왼) 에스디바이오센서 / (오) 씨젠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대충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슷하다. 그리고 아래를 보면 주가는 씨젠이 더 높은데 시가총액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높다.

     

     

    그럼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슷한 두 진단키트 회사가 시가총액만 봤을 때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다르게 봐야할 부분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상장 후 내리막을 걷다 조정을 보이며 재반등을 노리는 상태이고 씨젠은 한번 크게 상승 후 조정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의 흐름을 봐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완료해 백신과 같은 예방요법에 관련주는 주가 흐름이 크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을 완료했던 안했던 간에 의심이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진단검사'입니다. 

     

    그러니 확진자가 늘면 늘수록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키트의 사용량은 확대 될 것은 당연한 일이죠.

     

     

    2. 에스디바이오센서 관련 호재

     

    1) MSCI 편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주가를 담고 있죠. MSCI는 반기 변경으로 총 6개 종목을 한국 지수에 편입했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여기에 포함된 것입니다.

     

    MSCI 지수 편입이 확정된 종목은 주식시장에서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그에 따른 수혜를 당분간 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MSCI 지수 변경은 매년 5월과 11월에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수 변경 기준은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새로 편입하거나 제외할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이니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시장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죠.

     

    2) 미국 진단키트 수요 급증

     

    진단키트 수요는 결국 사람이 많이 모여 확진자가 발생하면 당연히 생기게 됩니다. 미국은 지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미리 구매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만남은 가져야 하니 만나기 전후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의 제약회사인 에보트와 옐럼 등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하는 다수의 기업들 역시 자가진단키트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진단키트를 제조, 판매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에는 호재가 되는 것이죠.

     

    3.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예상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그 수익구조는 더 좋아질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 확진자가 늘었으니 진단검사를 많이 할 것이고 그만큼 진단키트가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주가 역시 이제 공모가를 겨우 회복하고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MSCI편입에 대한 호재는 이미 반영이 되어 꾸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가 재급증하면서 진단키트의 수요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시 한번 코로나19 관련주가 크게 상승 할 수 있는 시작점에 놓여 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