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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기업 바이넥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그러자 주식커뮤니티의 한 게시판에서는 바이넥스에 투자한 투자자의 한숨섞인 댓글이 베스트가 되었는데요. 단 한줄이었습니다. "아...망했다." 바이넥스 주가는 YTN의 ‘유명 제약사 원료 용량 조작...“제멋대로 제조”’라는 보도를 통해 시장에 알려졌습니다.
해당 내용은 국내 유명 제약사가 해열제와 우울증, 당뇨 치료제의 원료 용량을 조작해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뉴스였습니다. 이후 주식 시장에서 바이넥스를 의심했고 폭락한 주가는 다시 반등하는가 싶더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착수 소식에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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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 코로나 치료제 전망 (서정진 회장 발언)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가능성으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고공행진하던 바이넥스 주가는 하루 아침에 개미투자자들에게 지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부산시 소재 해당 제조소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시장의 관심과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바이넥스는 어떤 회사일까요?
바이넥스는 1957년 12월 17일에 설립되었으며 당시 순천당제약사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주)순천당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0년 4월 6일 지금의 (주)바이넥스로 최종 변경했습니다. 2001년 8월 7일자로 상장되어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개시되었죠.
바이넥스의 사업영역은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첫째는 케미컬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과 둘째는 바이오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개발 사업부문 우리가 알고있는 CMO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넥스는 CMO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바이넥스는 국제기준인 cGMP 및 EU-GMP에 부합되는 총 3개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캅셀제, 정제, 산제, 점안제 등의 케미컬의약품은 부산공장, 바이오의약품은 송도공장(한국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과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언론보도로 바이넥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산의 의약품 생산 공장 규모는 아래와 같습니다.
바이넥스는 최근 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및 바이오 의약품 기술 선도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원료의약품 관련 이슈 때문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회사의 도전에 제동이 걸릴거 같습니다.
이미 바이넥스는 2009년에 한국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민간위탁경영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Global Network 및 제약사와의 Partnering 기능과 CDMO 기능을 결합해 국내외 바이오기업들과 연계한 적극적인 해외사업 및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바이넥스 기업 전반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주가 급락의 충격을 이겨내고 내실을 다져 다시 재반등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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