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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기업 HMM 주식 게시판이 뜨겁습니다. 지속적으로 오르는 HMM의 주가가 단타를 노리는 소위(?) '단타쟁이'들에게 강성주주들이 경고를 보내는 것입니다. HMM은 현재 장기 적자에서 탈출하고 '산업 역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수출입 물량의 99.7%를 해운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 해운을 책임지는 대표 회사가 HMM입니다. 특히, HMM은 지난해 기준으로 10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죠. 흑자 규모도 무려 9808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한다고 합니다.
이에 주가가 계속 우상향을 그리길 바라는 주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죠.
주식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시면 다음과 같이 추천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박! 한국조선해양 주가 '총 2832억원 수주' 전망
HMM은 코스피 상장 종목이며 시가총액 4조 2천억에 달하는 중대형주에 속합니다. 운수창고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코스피 20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산월은 12월이고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자본금은 1조 6천억 원에 달하며 상장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326,726,323주 중에 82%인 270,544,780주가 거래되고 있죠.
HMM의 지분 구성을 보면 마치 국적 해운사의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전체의 12.61%인 55,143,147주를 보유하고 있고 신용보증기금이 두번째인 7.51%로 24,527,807주를 세 번째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4.27%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HMM은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1976년 유조선 3척의 운항을 시작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광탄선, 중량화물선, 특수제품선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현대상선이 가지고 있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과 정확한 시황 예측, 글로벌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HMM의 사업부문은 크게 컨네이너선 부문과 유조선/건화물선 부문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HMM 사업 전망
컨테이너선 부문
HMM은 남미, 호주, 러시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분기 전 항로가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HMM은 올해 4월부터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정회원으로서 공동운항을 통해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항로 다변화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및 2021년에 인도되는 친환경 고효율의 초대형선박 20척을 기반으로 IMO 2020 규제에 대비해 업계 선도적 비율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 설치하여 유수의 글로벌 해운선사들과의 경쟁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조선/건화물선 부문
유조선
유조선 시장은 8월 OPEC+ 산유국의 원유 감산 완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물동량이 부진했으며, 이에 따른 선복 공급과잉으로 3분기 약세 시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HMM은 정확한 시황 전망에 기반한 선제적 대응으로 VLCC 5척 전체를 수익성이 확보된 장ㆍ단기계약으로 운용하고 있어 부분적인 시황에 대한 리스크는 제거된 상황입니다.
건화물선
건화물선 운임지수인 BDI는 3분기 평균 1,522로 전분기 783 대비 94.0% 상승했습니다만, 전년동기 2,030 대비 25.2% 감소했습니다. 이는 선복 수요면에서 코로나 19영향을 조기에 벗어난 중국 철광석 수요 급증과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생산 능력이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시황이 회복된 것입니다.
이러한 예상 시황을 바탕으로 HMM은 장기보유선대 일일 수익력 강화, 시황 변동을 활용한 전략 대선 추진, 부분적 영업 강화로 사업계획 대비 영업이익 개선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선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HMM은 꾸준히 기업 체질을 개선하면서 만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선제적으로 리스크에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회사가 좋아지니 투자의 과실을 맺고 싶은 오랜 장기투자자와 당장의 수익을 보려는 단지투자자 사이에서의 주가 조정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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